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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정홍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59집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1 - 34 (34page)
DOI
10.18694/KJP.2024.5.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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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非攻)은 묵가의 대표적인 주장이다. 그런데「비공 상」은 단순히 전쟁이 의롭지(義) 못하다는 이유에서 비공을 주장한다. 반면에「비공 중」은 전쟁으로 얻는 이익(利)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이유에서 비공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비공 하」는 하늘(天)에 근거하여 비공을 주장한다. 비공뿐만이 아니라,「겸애」와「상현」도 상 · 중 · 하편의 당위성에 대한 논거가 상이하다. 이에 대해 선행 연구들은 묵가 사상이 200여 년 이상에 걸쳐 변천되었고, 그에 따라 당위성의 논거들도 변화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묵가 사상의 변천을 인정하더라도 ‘묵가 사상이 어떻게 변천했는가?’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본 연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다음의 방법을 통해 묵가 사상의 변천을 규명한다.
첫째, 『묵경(墨經)』저술 이후이자, 묵가의 절멸 시기와 근접한 전국시대 후기에서 전한(前漢)시대 초기의 시대적 · 사상적 특징들을 분석한다. 그 결과 당시 학파들간의 상호 교류와 비판이 본격화되었고, 제자백가의 사상들을 통합하려는 시도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통치자들이 예(禮)보다는 상 · 벌에 기반하는 법(法)을 선호하게 되었으며, 권력을 중앙 집권화한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둘째, 같은 주장을 하는데도 상이한 논거들을 제시하는「상현 상・중・하」,「겸애 상 · 중 · 하」, 「비공 상 · 중 · 하」를 분석한다. 그 결과 하늘이 등장하는 편들은 공통적으로 상 · 벌과 법을 중요한 통치 수단으로 긍정하고, 주장의 논거들이 다양하며, 고사와 문헌의 인용도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하늘이 상 · 벌의 주재자로 등장하는 편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즉, 하늘이 상 · 벌의 주재자로 등장하는 편들에서 전국시대 후기에서 전한시대 초기의 시대적 · 사상적 특징들이 드러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상의 과정을 통해 상 · 벌을 주재하는 하늘이『묵경』이후, 묵가의 절멸 시기와 근접한 후기 묵가의 개념인 것을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전국시대 후기에서 전한시대 초기까지의 시대적 · 사상적 특징
3.「상현 상 · 중 · 하」,「겸애 상 · 중 · 하」,「비공 상 · 중 · 하」분석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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