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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정범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3권 제4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881 - 906 (26page)
DOI
https://doi.org/10.47439/JKRAS.2023.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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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기 동북아시아 각국의 관인을 상징하는 당식 대장식구는 중국의 당뿐만 아니라 주변의 신라·발해·일본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된다. 돌궐에 이입된 당식 대장식구는 당과 돌궐의 정치·군사적 관계와 기미부주정책 등에 따라 이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입 시점은 隋代 동돌궐에서 중국의 복식을 도입하는 607년과 唐代 퀼 테긴·빌게 카간 제사유적 건립에 당의 공인과 물자가 대거 이입되는 731-735년을 획기로 삼을 수 있다. 한편 대장식구를 소유하는 계층은 돌궐 내 유력 부족 세력이기는 하나, 그들은 정주 국가의 율령 관인이아니라는 데서 차별성을 보인다. 아울러 형식의 변천도 중국에서의 변화과정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문양이주출되거나 장식성이 부가되며 당식 대장식구와는 차별성을 드러낸다. 이러한 양상은 실위·발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는데, 동일한 장식도안을 사용하여 문양이 주출되는 과판의 존재, 이질적인 형태의 과판이주변으로 확산되면서 또 다른 상호작용망이 형성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돌궐 지역에서 출토된 당식 대장식구는 중국과의 정치·군사적 배경 속에서 이입되기는 하나, 주변국과는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영역 내부로 확산되었다. 아울러 독자적인 변용이 이루어진 대장식구가 주변으로 재확산된 사실은 북방지역에 또 다른 물질문화의 다원적 상호작용망이 형성되었음을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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