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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궈지안 (부산대학교) 서호근 (한동대학교) 이신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63집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249 - 275 (27page)
DOI
10.22418/JSS.2024.4.6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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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저작권 침해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 예능 〈중찬팅〉의 한국 예능 〈윤식당〉 표절 이슈에 대한 중국 수용자들의 인식을 중국의 ‘산자이 문화’와 ‘국가/취향 정체성’이라는 이론적 틀을 가지고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더우반’과 ‘즈후’의 관련 댓글들을 수집하였으며 분석 결과 큰 틀에서 세 가지의 반응양상을 발견하였다. 첫 번째로는 표절과 참조의 모호성 등을 근거로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모방 문제를 부인하거나 외면하는 수용자들의 반응이었다. 이들의 반응에서는 전형적인 국가주의 정체성이 발견되었다. 두 번째 양상은 중국의 산자이 문화와 결합되어 나타나는 표절에 대한 반응이었다. 이런 반응의 중국 수용자들은 표절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불가피한 것이고 일시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윤리적/도덕적 책임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이 유형의 댓글들 또한 중화사상으로 표방되는 강한 국가주의적 정체성을 보이는 경향이 강했다. 본 연구가 분석한 마지막 유형의 중국 수용자 반응은 중국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표절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상당수는 〈중찬팅〉의 원형으로 지목되는 〈윤식당〉을 좋아하는 원작 프로듀서의 팬들로써, 중국의 〈중찬팅〉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수준의 표절을 하고 있음을 인정했고,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안타까워했다. 이 유형의 댓글들은 자국 중심의 국가주의 정체성과 산자이 문화로 대변되는 문화정체성이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팬/취향 정체성과 끊임없이 경합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들의 비판적인 태도는 중국 방송산업이 표절에 대해 심층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또 국가 간의 경계성을 넘어서는 초국가적 팬들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기존의 표절 또는 팬덤에 관한 연구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문헌연구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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