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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코로나19 시기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
Mitigating Economic Turbulence: Immigrant Social Networks and the COVID-19 Pandemic
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63집 제1호 KCI Accredited Journals
- 발행연도
- 2024.4
- 수록면
- 147 - 171 (25page)
- DOI
- 10.22418/JSS.2024.4.63.1.147
이용수
이민자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코로나19 시기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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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로, 이민자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직이나 임금 감소 가능성을 결정하는가와 그 관계가 사회적 네트워크 유형과 활용맥락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검증하였다. 분석을 위해 반복 횡단면 데이터인 2019, 2020 서울서베이를 활용하였다. 성향점수매칭(PSM)을 통해 취/창업 문제에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별로, 2019년과 2020년에서 유사한 인적자본과 고용 형태를 가진 개체들을 매칭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개체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는 2020년의 개체들을 선별하고, 이들의 사회적 네트워크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휴직이나 임금감소 경험 확률이 달라지는가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취/창업 문제에서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민자들은 전문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한 이들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직이나 임금 감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속형 네트워크의 감소 효과가 교량형 네트워크보다 컸다. 서구의 선행연구와 대비되는 이러한 결과는 재난이라는 시기적 특수성과 서구와 다른 한국의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취/창업 문제 이외의 상황에서 사회적 네트워크의 활용은 코로나19 시기 휴직이나 임금감소를 경험할 가능성을 완화하지 못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적 자본 활용 맥락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다. 연구 결과의 추가적인 검증과 향후 국내 이민자 증가에 따른 사회변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다양한 이민자를 포함하는 패널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연구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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