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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노잼 도시’로서 불명예를 안고 있는 광주광역시를 사례로 도시의 관광이미지를 분석하였다. 질적연구의 방법론 중 하나인 근거이론을 토대로 관광도시로서 광주를 향유했던 관광객과 광주시민의 경험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노잼 광주’라는 현상은 지역의 개성을 인지하기 어려운 차별성 없는 경험, 일상과 괴리되어 있는 관광전략, 관광 경험의 수준 미달, 도시의 비활력 등에서 야기되었다. 반면, 기존에는 광주를 ‘노잼 도시’로 인식했으나, 밀도 있는 경험, 공감 받는 콘텐츠, 도시와 공간의 활력, 경험수준의 상향 등으로 ‘노잼 광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된 사례들도 발견되었다. 이는 ‘노잼광주’로 인식한 부정 경험의 내용을 반전시키면 ‘유잼 광주’나 ‘꿀잼 광주’와 같은 긍정 경험으로의 전환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결과는 도시의 관광전략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도시의 관광이미지를 분석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선행연구와 차별화된 연구방법을 통해 관광객들의 인식과 경험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의의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광주광역시 관광이미지 분석결과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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