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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분선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69輯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89 - 219 (31page)
DOI
10.37981/hjhrisu.2024.4.6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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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민주주의 사회의 소통 모델로 제시된 심의민주주의와 소통민주주의의 의의와 한계를 검토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소통의 문제들이 있음을 보이고, 두 방식의 소통 모델이 디지털 환경의 소통 모델로 부합하지 않음을 주장하려 한다. 더불어 디지털 매체의 정치 참여자로 활동하는 공중의 특성을 분석하고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문제를 제기하려 한다. 기존의 연구들이 현상적인 문제들에 착안하여 디지털 시대의 소통 문제화했다면 이 연구는 차별적으로 온라인 소통의 근본적인 문제 원인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간 주체의 유대와 행위 방식의 변형에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때 정보를 소비하고 생산하고 유통하는 행위자들이 자기와의 관계에서 유발하는 문제가 있음을 밝히고, 매개적인 정보를 대상화하는 과정이 이를 심화시킨다는 점을 보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타자와 맺는 연결망 속에서 유대의 양상이 변화되면서 합리적 의사소통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을 논구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숙의민주주의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소통의 문제
3. 소통민주주의로 보완하려는 담론의 양식들
4. 디지털 세계와 온라인 공론의 장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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