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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2호
- 발행연도
- 2024.3
- 수록면
- 343 - 374 (32page)
- DOI
- 10.18658/humancon.2024.03.343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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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드라마 〈지옥〉의 공포 정동의 형성 과정을 추적하고 확산된 배경을 확인하고자 이토 마모로의 정동 이론을 이론적 배경으로 하였다. 이토 마모루의 정동 이론은 브라이언 마수미의 이론을 토대로 하면서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을 계승한 타르드의 이론을 차용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이야기의 주요 요소인 등장인물을 모나드로, 사건의 배경을 잠재태로, 그리고 사건을 정동의 마주침 분석하고, 공포의 정동이 확산되는 결절점을 확인하였다. 이때 정보는 결절점을 거치며 보충되거나 편집되는데 믿음이나 정열 그리고 감정과 정동 등도 함께 유통된다. 연구 결과, 드라마 〈지옥〉의 공포 정동은 정진수의 공포 정동에서 비롯되었고 진경훈의 부성애와 박정자 모성애 그리고 이동욱의 경탄 정동이 마주침으로 작동하며 확산된 것을 확인하였다. 여기에는 모바일의 대중화와 미디어 그리고 인터넷의 영향이 결정적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서 대중도 공포의 정동 확산에 기여했으며 신흥종교로 부흥한 새진리회가 공포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드라마 〈지옥〉에서 공포 정동을 저지할 가능성도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사랑의 정동이다. 한편, 민혜진 정동이 자책과 분노에서 기인한 것임을 확인함으로써 기존 관습적인 서사와 차별성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기
Ⅱ. 탈구조주의적 방법론 ‘정동(Affect)’
Ⅲ. 존재론적 인간과 종교 그리고 인터넷 미디어, 공중
Ⅳ. 드라마 〈지옥〉 : 미디어와 인터넷, 공중이 만든 ‘공포’ 정동
Ⅴ. 결론 : 드라마 〈지옥〉,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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