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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연세대학교) 권현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4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42 - 80 (39page)
DOI
10.18207/criso.2024..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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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1세기 한국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산 현상의 이면에 존재하는 청년 여성의 선택 변화를 이해하고, 변화의 렌즈를 통해 노동과 가족구조 변화의 현황 및 쟁점을 다시 짚는 시도다. 최근 축적되고 있는 다학제적 지식과 통찰, 그리고 국내외 통계 자료가 압축해 보여주는 사실을 재정리함으로써, 이전 코호트와 달라진 여성의 선택과 그 인구학적 함의를 맥락적·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 논문의 독특한 기여는 규범, 제도, 시장의 중층적이고 복합적 전환이라는 맥락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젠더불평등을 사회계층과 젠더 간 교차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다중 전환기의 기회와 제약을 헤쳐가는 여성의 선택과 그 인구학적 함의라는 맥락에서 초저출산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다시 읽어내는 데 있다. 이번 문헌 연구의 주요 함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과 관련된 젠더 규범의 제한적 변화는 여성의 이중부담을 강화하는 문화적 맥락으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여성들의 불안정 전문직화와 여성 내부 불평등을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 노동시장의 변화는 노동시장 위치에 따라 가족 형성을 둘러싼 여성의 인구 행동이 계층화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셋째, 분절성을 극복하지 못한 노동시장은 단순히 복지 사각지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와 기업의 복지 정책 및 제도가 고도화될수록 인구 행동의 계층화가 심화되는 역설적 상황의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노동과 가족 각각의 영역에 국한된 정책보다 양자의 복합적 작용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노동-가족 연계형 정책과 해당 정책을 촉발할 수 있는 근거 기반 경험 연구 축적의 필요성을 촉구한다.

목차

1. 문제 제기
2. 여성의 일과 가족의 선택을둘러싼 규범의 전환
3. 산업구조의변화와 여성 노동시장의 변화
4. 인구행동의 변화와 사회경제적 차별출산력의변화
5.전환기젠더불평등의복합성과사회적결과들:초저출산의지속과차별 출산력의 변화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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