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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지아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83집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273 - 311 (39page)
DOI
10.18496/kjhr.2024.2.8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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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류큐처분과 오키나와 전투를 통해 맹아한 오키나와의 독자적인 평화 인식을 고찰하였다. 특히 오키나와 평화공원에 조성된 ‘평화의 초석’에 나타난 오키나와 평화인식과 현재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오키나와 독립문제’의 역사성을 검토하였다. 오키나와는 냉전 종식 후 한반도 위기, 대만해협 위기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요충지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공세로 나오는 중국 해군에 대처하는 데 요충지로 간주되어 오키나와의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오키나와는 류큐처분으로 인한 일본의 내부 식민지, 오키나와 전투, 그리고 미군 점령기를 거쳐 현재까지 150여 년 동안 차별을 받았다.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오키나와인들은 일본인들과 차별화된 ‘독자적인 평화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첫째가 오키나와 기지반환과 독립의지에 나타난 휴머니즘이며, 둘째는 ‘평화의 초석’에 나타난 반전사상이다. 이처럼 오키나와 현민들은 오키나와의 자주권이나 자기결정권 획득, 군사기지가 아닌 평화요구 등을 통해 독립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키나와인들이 잊지 말아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오키나와가 내부 식민지적 환경에서 차별을 받았다 하더라고, 그들 또한 식민지 국가에 대해서는 ‘제국인’이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평화의 초석’ 에 깃든 미군 철수와 냉전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식에 ‘반전과 평화’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동북아의 화합을 저해하는 ‘제국과 식민’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더욱 고민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오키나와인의 아이덴티티
3. 오키나와전(戰)과 ‘독자적인 평화인식’
4. 오키나와 ‘평화의 초석’과 동북아 평화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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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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