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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누리 신진욱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58집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3 - 97 (45page)
DOI
10.21562/kjs.2024.02.5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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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과 집합행동에 관한 최근 연구들은 오랫동안 진보적 사회운동과 노동자투쟁에 전형적이었던 집회, 시위, 서명운동 등의 행동양식이 오늘날 우익사회운동이나 백래시 같은 다양한 맥락으로 확산되어 사회 내의 집단적 분쟁이 격화되는 경향을 주목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에서 2천 년대 들어 보수단체들이 능동화된 데 이어 태극기집회 등 보수층의 대중행동이 확대된 점을 주목하여, 과연 실제로 이념적, 정치적 성격의 집단행동이 보수층까지 확대되었는지, 그 참여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집회·시위 참여자들은 단순히 집단이익 추구자가 아니라 진보 또는 보수의 이념성향이 강한 사람들인가? 둘째, 집회․시위 참여자가 진보층에서 보수층으로 확대되거나 전환되는 추이가 있는가? 셋째, 지지정당이 있는 당파적 시민일수록 집회․시위에 더 많이 참여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의 사회통합실태조사 2013~2022년 자료를 이용해서 연도별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첫째, 집단이익을 위한 행동이 빈번한 오늘날에도 진보나 보수의 이념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집회․시위에 많이 참여하는 경향이 있으며, 둘째, 문재인 정부 중반기부터 보수층의 집회·시위 참여가 진보층을 능가하는 ‘보수층의 능동화’ 경향이 나타났을 뿐 아니라 심지어 진보일수록 집회·시위에 덜 참여하는 ‘진보층의 탈동원화’ 경향이 발견되었고, 셋째, 진보든 보수든 이념성이 강한 사람은 지지정당 유무와 별개로 집회·시위에 참여 하지만 이념적 온건파는 지지정당의 유무에 따라 집회·시위 참여에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국사회가 개인들의 이념 차이나 일부 이념단체의 차원을 넘어 이제 보통 시민들의 집단행동이 일상화된 분쟁사회로 접어들었으며, 특히 정당들이 이러한 집단적 갈등에 개입함으로써 분쟁의 정치가 격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이념갈등과 정치양극화가 일부 정치인이나 이념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많은 시민의 해결 과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배경
Ⅲ. 이론적 쟁점과 경험적 선행연구
Ⅳ. 연구 질문과 방법
Ⅴ. 집회·시위 확산의 이념적, 정치적 성격
Ⅵ. 결론 및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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