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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다솜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73집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7 - 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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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의 윤리이론에서 도덕성의 원리는 사회적 유용성의 원리이다. 유용성을 도덕적 행위의 척도로 삼는다는 점에서 흄을 공리주의의 선구자로, 혹은 흄의 윤리이론을 공리주의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흄은 벤담이나 밀과 같은 공리주의자는 아니다. 그런데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왜 흄이 공리주의자가 아닌지에 대해서는 명료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흄은 발생적 관점에서 사람은 개인의 이익이나 선호를 넘어서 사회의 이익 즉 공공의 이익으로서 사회 전체의 선을 증진시키는 행위를 하려는 경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흄은 이에 기초해서 정의를 공적 유용성의 규칙으로 이해한다. 흄의 정의론에서 유용성의 원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사적 유용성이며, 다른 하나는 공적 유용성이다. 흄에게 전자는 자기애에 기초한 자기이익의 원리이며, 후자는 사회적 이익에 기초한 도덕성의 원리이다. 그런데 도덕성의 원리로서 사회적 유용성 또는 공적 유용성을 최대 다수를 위한 합리적 계산이 아니라 공감에 기초한 도덕적 시인의 산물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흄은 기본적으로 공리주의가 아니다. 흄은 사회적 이익과 사회적 규범의 기초를 도덕적 시인의 감정을 일으키는 공감적 유용성에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흄은 공적 유용성에 대한 공감적 시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흄의 정의론에서 별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 즉 공적 유용성과 도덕적 시인의 관계가 명료하게 규명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이 점을 분명히 하려고 시도한다.

목차

요약문
1. 정의와 유용성
2. 공리주의와 유용성의 원리
3. 공감과 유용성
4. 정의와 묵계, 도덕적 시인과 유용한 성질
5.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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