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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석 (국립부경대학교)
저널정보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공존의 인간학 공존의 인간학 제11집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197 - 232 (36page)
DOI
10.37524/HUCO.2024.01.1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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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은 1956년 〈춘향전〉을 정식 공연하였다. 이 시기는 공산화된 중국의 국가 체제가 일정 부분 안정된 시점이었다. 이때 중국 북경에서는 전 인민 참여 연극 대회가 열렸고, 길림성 연변 자치주 화극단(가무단)이 이 대회에 참여하면서 〈춘향전〉 제작에 돌입하였다. 공연 작품은 〈춘향전〉으로 결정되었는데, 대본과 제작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연구는 연변가무단의 〈춘향전〉 제작에서 기반이 된 대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 조선족의 근거지인 길림과 연변에 방문한 반도가극단의 공연 사례는, 이러한 고찰에서 주목해야 할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김승구의 〈춘향전〉을 바탕으로 연변가무단에서 대본화한 〈춘향전〉을 비교하고자 한다. 연변가무단에서 정식으로 사용한 대본으로서 〈춘향전〉은 현재에는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주변 정황과 사진 자료를 통해 그 구조를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변가무단의 〈춘향전〉의 기원을 고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1956년 연변 〈춘향전〉의 출현과 제작 주체
3. 반도가극단의 〈춘향전〉 제작 현황과 만주 순회공연의 배경
4. 김승구 〈춘향전〉의 원형 구조와 그 변화 가능성
5. 결론을 겸하여: 1956년 연변가극단 〈춘향전〉의 기원과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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