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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희정 (국민대학교) 임영빈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3 겨울호 제47권 4호(통권 제157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71 - 202 (36page)
DOI
10.46349/kjhss.2023.12.47.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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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대안적 성담론 다큐멘터리 <아이엠비너스>(충북MBC, 2019, 김 우림 PD)의 생산과 수용에 관한 연구이다. 수용 연구를 위해 대학생 38명(여학생 21명, 남학생 17명)의 영상시청 소감문을 분석했다.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은 가부장적 지식 권력의 역사적 형성을 통해 여성의 성적 기관, 클리토리스와 그것의 쾌락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은폐하고 배제해왔음을 밝히고 존중하는 성으로서의 성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김우림 PD는 작품의 기획과 제작비 지원, 제작 기간 확보, 방송 시간 편성 등에서 방송사 내부 구성원과 외부 지원 심사위원의 가부장적 인식에 직면하여,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어렵게 동의를 받았다. 또한 방송 편성과 방영 이후 가부장적 인식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 작품의 수용 분석을 진행한 결과, 발견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용자는 이 작품의 시청을 계기로 하여 청소년(중고교 교육과정) 시기의 성교육 방향과 내용에 대해 비판적 인식을 형성했다. 즉 청소년 성교육에서 임신과 출산 등 여성의 생식기관이 지나치게 강조된 반면, 성적 쾌락 기능은 남성의 전유물이고, 여성에게는 수치로 간주되어 성차별적인 면을 주목하게 됐다. 둘째 대학생 수용자는 이 작품에서 자세하게 소개된 클리토리스의 존재와 기능에 대해 한편으로 충격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 여성의 성적쾌락기관이 과학과 의료 담론은 물론, 일상에서도 배제되었음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게 됐다. 셋째, 시청자는 이 작품에서 강조한 클리토리스의 체계적 배제 현상이 성소수자 혐오와 성폭력 확산과 연계된다고 인식하게 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의 함의는 대학생 대상 성교육이 여성주의적 시각을 담은 방송 작품을 통해 이루어짐으로써 가부장주의적 인식과 태도를 탈피하고, 건강한 성담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및 기존 문헌 연구
3. 텍스트 생산 및 수용 연구 방법
4. TV 다큐멘터리 <아이엠비너스>의 생산
4. TV 다큐멘터리 <아이엠비너스>의 대학생 수용자 연구
5. 대안적 성교육 자료로서의 <아이엠비너스>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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