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선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언론학회 언론과학연구 언론과학연구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40 - 79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에서는 2008년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를 분석 기간으로 한정하여, 이 시기의 지역 언론 보도 분석을 통해 차별과 역차별의 담론들이 새롭게 구성되고 있음을 살펴보고 있다. 2008년 이후, 지역 언론의 보도에는 영남에 대비한 호남의 소외 및 영남의 역차별 등과 같은 차별과 역차별의 담론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신문 보도의 담론 구성 방식은 중앙과 지역의 불균등한 지위에 따른 지역의 소외를 진지하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대비를 통한 소외나 차별을 다룸으로써, 중앙과 지방과의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덮어왔다고 말할 수 있다. 지역 문제의 핵심은 지방과 지방 사이가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문제이다. 2010년 세종시 논란의 와중에 지역 언론에 새롭게 등장한 담론은 바로 이와 같은 중요한 인식의 전환이었다.지역 언론이 지역 언론의 존재 조건상의 핵심적인 가치인 지역주의를 완전히 폐기할 수는 없지만, 그 가치의 방향성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즉, 그것은 타 지역과의 비교나 소외된 자들 간의 경쟁을 가시화하는 방식의 담론 구성이 아니라, 중앙의 권력에 대비해 지역이 받아야만 할 당연한 것들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방식의 담론 구성이어야 한다. 더 이상 편중, 홀대, 푸대접과 관련된 냉소적 반발보다는 지역을 위한 예산 확충을 요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정책을 치밀하게 비판하는 쟁점들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지역 언론을 통해 중앙 인사 구성에서의 지역 출신 인사의 여부가 얼마나 되는지를 논의하기보다는 지방 자치 정부와 중앙 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장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