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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관광객의 관광자원 소비내역과 정보이용을 고려한 관광지 체재시간 분석 목적으로 생존함수와 Hazard 함수를 적용한 모형을 구축하였다. 관광지 체재시간은 관광지 도착 이후부터 귀가까지를 다루는 것으로 관광지 내 활동, 이동, 정보이용행동 등의 지표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지 체재시간은 관광지역의 매력, 관광활동에 대한 시간 제약, 접근과 귀가통행에 따른 비효용 등과 상호 상관관계가 있다는 가정하에 Hazard 함수의 위치 파라미타와 형상파라미타로 취급하였다. 또한 위치 및 형상 파라미타 변수들은 관광활동, 정보이용행동, 개인속성, 여행형태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본 모형의 사례 분석은 일본 아라시야마 관광지의 관광실태자료를 이용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체재시간 예측모형은 정보이용행동을 통계적 분석으로 다루는 것이 가능해 기존 방법론보다 간단하게 관광지 체재시간을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체재시간 분석결과 관광지점 수와 관광활동에 의해 체재시간이 결정되고 정보이용 시점은 체재시간 분포 형상에 규정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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