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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321 - 3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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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이자 1960년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가톨릭 신자였던 마해송(馬海松, 본명 馬湘圭, 세례명 프란치스코, 1905~1966)이 1950,60년대에창작한 동화들을 당시 한국 가톨릭 교회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마해송은 1958년 입교하기 전인 1955~56년 『앙그리께』 창작 당시부터 이미 가톨릭 교회와 반공주의를 느슨하게나마 연결시키고 있으며 입교 후 창작한 『모래알 고금』에서는 보다 명확하게 이를 드러낸다. 『앙그리께』와 『모래알 고금』에 나타난 반공 이데올로기는 당시한국 가톨릭 교회의 입장과 매우 유사하다. 마해송은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수용해 자신의작품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반공주의를 내세웠다. 마해송의 후기 동화는 이승만 정권의 반공 이데올로기와 입장을 같이 한다. 하지만 『모래알 고금』에서는 혼란한 사회와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어린이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하고그 원인을 부패한 정권으로 규정하며 비판한다. 반공 이데올로기 아래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다가 이후 정권과 대립하게 되는 건 한국 가톨릭 교회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마해송 후기 동화에 나타난 가톨릭 신앙관은 가톨릭 입교 무렵에는 개인 선행 차원으로 드러났지만 이후 점차 사회 참여 차원으로 확장됐다. 이것은 마해송이 일제 식민지 시절부터작품에서 견지했던 비판의식과 독실한 가톨릭 신앙이 바탕 된 것이며 당시 한국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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