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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승국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상용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경제학회 문화경제연구 문화경제연구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99 - 21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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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득과 여가시간의 증가,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뮤지컬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현재 뮤지컬 시장의 규모는 3000억 원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15∼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시장의 성장으로 인하여 인기 스타들의 뮤지컬 참여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뮤지컬은 제작 후 별다른 추가비용의 발생없이 반복적으로 상영이 가능한 영화와는 달리 관객과 약속된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공연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뮤지컬은 노동집약적이며 시간집약적인 특성으로 인해 아무리 관객들이 원해도 동시에 스타가 여러 곳에서 혹은 하루 여러 번의 공연을 동시에 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즉, 뮤지컬은 다른 공산품처럼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배우를 기계로 대체할 수 없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뮤지컬의 한계로 인해 유명한 뮤지컬의 경우 주연 배우를 2명이상 캐스팅하는 더블캐스팅이 이뤄진다. 하지만 뮤지컬 공연은 배우에 따른 가격차별화 전략을 실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특징은 누가 작품의 주연으로 등장하느냐에 따라 관객점유율이 달라지는 현상을 만들어내었다. 그렇다면 뮤지컬 시장에서 배우에 따른 입장료의 가격차별화를 실시한다면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더블캐스팅에 따른 동일한 뮤지컬 관람료의 차별화에 대해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스타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추가로 지불할 수 있는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찾아보았다. 스타와 일반배우를 놓고 관객들의 상대적 스타선호도와 뮤지컬에 대한 지식 수준, 성별 차이를 독립변수로 활용하였고 검증결과 각 변수들은 유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끝으로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여 화력, 수력, 원자력 등 發電原은 다르지만 동일한 제품인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력시장에서의 소비자 선택과 선호도 분석연구로의 확장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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