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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경제학회 문화경제연구 문화경제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307 - 3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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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0년대 한국의 발전국가가 주도한 추격성장을 가능하게 한 문화적 조건으로서 복잡문화의 역사적 형성과 역할을 살피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전일적 지배, 일제 식민지 근대성과 유교적 교리의 파편화, 미군정의 탈식민화, 그리고 권위주의 통치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계기들을 거치면서 한국 문화는 복잡성을 가중시켜왔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구축된 한국의 복잡문화는 1960년대 군사정부가 발전국가를 수립하여 시도한 추격성장에서 기능적인 문화적 조건으로 작용하였다. 이는 군사정부가 발전국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추격성장을 입안하고 추진, 실행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행위자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으로서 문화의 선택 폭이 넓었고 그 내용이 풍부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복잡문화는 발전국가에 의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진된 추격성장의 결과만능주의적 효율성과 친화력을 갖고 있었다. 이제 발전국가의 주도에 의한 추격성장과 같은 ‘결과지상주의적’ 게임에서 비교우위를 가졌던 한국의 복잡문화가 신자유주의적으로 재편된 전지구적 경제질서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모델을 모색해야하는 현재 시점에서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 살피는 것이 앞으로 남겨진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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