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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영란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79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433 - 4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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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 인지과학, 뇌과학 등 인간을 탐구하는 여러 경험과학들과의 협력 속에서 도덕심리학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도덕심리학적 연구 성과들이 가지는 규범적 의미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린(Joshua D. Greene)의 도덕판단의 이중과정이론은 이러한 논의들 중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장이다. 그린은 인지신경과학의 방법에 따른 자신의 실험결과를 포함하는 여러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의무론적 판단과 결과론적 판단의 심리적 과정을 각각 직관적인 정서적 반응의 자동적 세팅과 조절된 의식적 추론의 수동적 방식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도덕심리학적 사실은 의무론을 거절하고 결과론을 선호하는 규범적 함의를 가진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그린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그린의 이중과정이론은 의무론적 판단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아니며 이중과정이론으로부터 규범윤리이론으로서의 의무론을 거절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이고자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린이 논의하는 우는 아이 딜레마를 가지고 의무론적 판단이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인지적 추론에 의해 이끌려질 수 있다는 것을 보이면서 그린의 주장을 반박한다. 나아가서 인지적 추론에 따른 의무론적 판단의 가능성에 대한 그린의 있음직한 대응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대응들이 결국 의무론적 판단이 결과론적 판단보다 상대적으로 더 직관적이고 덜 인지적이라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리고 그린이 거절하는 의무론에 해당되는 칸트윤리학을 검토하면서 의무론적 판단에 대한 경험적 사실과 칸트윤리학의 양립가능성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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