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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미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61권 제2호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53 - 1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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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질서에 토대를 둔 근대 시민사회에서 개인은 경제적 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오직 자신에게만 의존해야 하는 실존적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속에서 홉즈는 자기보존의 원리를 철학적으로 정당화 시킨 근대의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자기보존’ 문제를 개인들의 절대적인 권리로 인정하며, 새로운 정치질서를 오직 개인들의 자기보존의 권리에 근거 지운다.홉즈는 전쟁에서 평화로의 구체적 이행을 자기보존이라는 자연적 원리로부터, 그리고 이러한 자기 보존의 원리에 의해 작동되는 이성으로부터 유추해낸다. 그는 이성을 자기보존이라는 자연적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함으로써 자연과 이성을 대립적인 것으로 이해한 근대적 사유의 이분법적 전통으로부터 벗어난다. 또한 그는 자기 보존욕망에 내재해 있는 이성의 도구성 속에서 배타적인 근대적 자아와 타자를 매개할 수 있는 실천철학적 원리를 간취해낸다.홉즈는 인간의 자기 보존욕망 속에 내재해 있는 도구적 이성 속에서 무엇보다도 타자를 자신과 동일하게 인정함으로써 타자와의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단초를 찾아낸다. 그는 이성의 명령인 자연법을 통해 인간의 자기 보존이 타인을 지배하고, 자신의 힘을 무한히 늘리려는 욕망을 통해서가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인정을 토대로 한 평화의 추구에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는 한에 있어서 홉즈의 자기 보존적 이성개념은 근대적 분열을 극복하고 타자와의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 원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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