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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동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29호
발행연도
2003.6
수록면
253 - 2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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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리는 대체로 양심을 사람의 본래 착한 마음, 우리 안에 있는 어떤 능력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올바르게 행위하도록 하는 그 무엇, 우리의 행위에 대한 평가의 잣대 등등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을 ‘인간 영혼의 능력’, ‘인격적인 행위’ 등으로 간주하거나,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성, 의지, 감정 또는 그것들의 혼합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양심해석은 이러한 양심 이해 내지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양심 이해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왜냐하면 하이데거는 일상성에 푹 빠져있는 ‘세인-자기’가, 즉 일상적인 현존재가 자신의 본래적인 ‘자기’를 발견하기 위한 일환으로 ‘양심의 소리’ 내지는 ‘양심의 부름’에 대해 말하기 때문이다. 즉 하이데거가 말하는 양심은 현존재의 존재론적인 자기 부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하이데거의 양심해석은 실존론적인 구조 내지는 지평에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하이데거가 존재와 시간에서 행하는 현존재의 존재방식인 실존해명은 실존론적인 구조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양심은 인간의 존재방식인 실존 중에서 ‘본래적인 실존’의 현상적인 증거로 제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이러한 양심은 일상성 속에서 ‘세인’의 세계에 ‘빠져 있는’ 현존재를 본래적인 자기가 되도록 부르는 것이다.그러나 양심의 부름을 통해 열어 밝혀지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현존재의 ‘탓이 있음’이다. 그런데 이러한 탓이 있음을 통해 현존재는 양심을 가지기를 원하게 되고 본래적인 자기에게로 결단하게 된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이러한 양심해석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양심이해의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본질적인 탓이 있음은 근원적으로 도덕적인 선과 악, 즉 도덕성 일반과 이것이 취할 수 있는 형식들에 대한 실존론적 가능조건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도덕성은 이미 근원적인 탓이 있음을 자체 내에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존재론이 윤리학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글은 우선 하이데거의 실존론적인 양심해석을 살펴보고, 그런 다음 하이데거의 양심해석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양심 이해의 기초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1. 시작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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