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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채옥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29호
발행연도
2003.6
수록면
311 - 33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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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시대의 최대 화두가 된 전쟁에 대한 칸트의 논의를 통하여, 비록 시대적 상황은 다를지라도 칸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우리는 칸트의 텍스트를 통하여 일관된 전쟁에 대한 관점을 취하기가 어려움을 느낀다. 법철학이나 도덕철학적 영역에서는 전쟁에 대해 강한 거부의 입장을 보이고, 역사철학이나 문화적 관점에서는 긍정적 측면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그의 철학사상에서 ‘전쟁’ 개념에 대한 논의가 발전사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간과할 때 부딪치는 문제다. 전쟁에 대한 논의는 거의 그의 만년에 등장한 철학적 개념이며, 당시의 프로이센의 현실과 유럽의 정치사적 배경 속에서 고민한 문제의식이었다.칸트가 견지한 전쟁에 대한 상이한 관점은 전쟁에 대한 정당성 내지는 합법성의 문제와 전쟁의 목적에 대한 문제로 압축될 수 있다. 전자의 논의는 도덕철학과 법철학의 영역이며, 후자는 역사철학의 영역과 관계된다. 전쟁에 대한 이러한 상이한 관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논의가 지니는 생명력은 칸트가 제시한 ‘공통감’의 개념이다. 공통감은 아렌트의 견해처럼, 공적 공간이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일 뿐만 아니라 공적 가치와 사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개념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패권주의를 꿈꾸는 강대국들의 전쟁은 칸트의 공통감 개념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할 수 있다. 칸트의 전쟁론이 지니는 시대적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가 주장한 반성적 판단력과 공통감이 작용할 수 있는 조건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과제다.박 채 옥*攀* 전북대학교 강사.攀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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