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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영현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대중서사학회 대중서사연구 대중서사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81 - 31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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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방기에 제작된 영화 두 편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독립전야>와 <무궁화동산>은 그동안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영화작품으로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즈음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이 두작품을 통해서 해방 이후 영화가 재현하고자 했던 조선과 대한민국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독립전야>는 무성영화이자 극영화로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날 밤 경성의 한 허름한 창고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여기서 민가로 대표되는 사회적 구악은 젊은 청년 세대들로구성되어야 할 새로운 대한민국 성립에 있어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자리매김 된다. 허름한 창고는 암울한 조선 현실을 상징하는데 이러한 창고를 들락거리는 악질 모리배와 밀수꾼 등의 사회적 악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날민가의 죽음을 통해 상상적으로 처리된다. 그리고 영화는 정의롭고 정결한네 젊은이들을 내세워 새로운 정부 수립의 광명한 아침을 맞이하도록 설정한다. 한편 <무궁화동산>은 하와이 디아스포라의 모습을 기록한 영화로서대한민국의 성립과 관련하여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 준다. 하와이 이주민들의 근대화된 삶과 풍요로운 혜택을 다큐멘터리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영화는 당대 조선의 비참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이 어떠한 내용으로 채워져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해 주는 것이다.두 영화는 모두 신생 대한민국의 모습을 낙관적으로 이상화하고 있는데이것은 해방 후의 3년 동안의 혼란과 갈등 속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상을 정립하고자 모색한 역사적 노력들을 성급하게 삭제해 버리고 역사를단절적으로 인식하는 혐의를 보여 준다. 이는 최인규와 안철영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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