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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형열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27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51 - 182 (32page)
DOI
10.52271/PKHS.2023.12.12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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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의 세계사적 보편성의 확인을 역사 연구의 중요한 목적과 방법으로 생각했던 백남운과 김태준은 조선사를 서술하면서 다음과 같은 유사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첫째, 조선사를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통사(通史)로 구성하려는 의지를 표명하였고, 식민주의 역사학과 민족주의 역사학에 대응하면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에 따른 변화를 중심으로 대안적인 조선사를 만들고자 하였다. 둘째, 통사 지향과 조선사의 정상성을 회복하려는 노력 가운데 두 사람의 조선사 서술에서는 다른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조선의 주족(主族)의 확인과 노예국가‧민족국가의 성립 및 영토‧강역(疆域)의 확대에 초점을 기울인 활동에 대한 역사적 조명이 시도되었다. 셋째, 이러한 서술 아래 백남운과 김태준은 계급투쟁을 역사 발전의 주요한 동력으로 설정하고 피지배계급을 저항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면서도 조선사의 각 국면마다 각 계급이 어떻게 조선사의 발전에 기여하였는지 평가하였다. 이상과 같은 시도는 마르크스주의 역사이론을 바탕으로 계급 집단을 역사 서술의 대상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조선민족의 보편적 발전사를 구성하면서 피지배계급을 민족의 구성원으로 배치하는 것이었다. 이 점에서 백남운과 김태준의 조선사 서술은 민족과 계급의 긴장 가운데 마르크스주의적 민족사 기획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통사 지향과 대안적 조선사의 모색
Ⅲ. 주족과 국가, 영토·강역에 대한 착목
Ⅳ. 계급투쟁과 민족의 이익에 기여하는 계급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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