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진숙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9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7 - 28 (22page)
DOI
10.33252/sih.2023.12.79.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경포대』(1926)가 신소설의 표제로 쓰인 것은 풍경의 발견, 명승, 유람, 시찰 등을 통해 조선의 풍경이 새롭게 발견되는 당대의 맥락과 밀접하다. 신소설에서 배경지인 공간은 삶이 일어나는 장소로 근대의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 명승지나 절경이 소설의 제목으로 실제 지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였다.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있는 공간 ‘경포대’는 정지된 문화유산이 아니고 시・공간을 넘어 변화하였으며, 이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로 인식되었다. 『경포대』는 서사의 전개를 이끄는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물질과 인습에 저항하는 신분의 계급적 상승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며, 처첩제도의 불합리한 사회 현실을 보여주는 가정 소설에 치우쳐 있기에, 당시 등장인물의 성격이 지역성을 갖는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강릉 경포대를 벗어나지 못한 여성으로 서울과 강릉의 경계인 대관령을 넘어 서울, 광릉, 서울로 재진입하는 이동 과정으로, 본처가 자기 권리를 찾아가는 여성 서사와 긴밀하다. 경포대에서 배경으로 한 강릉은 일제 식민지 시기 해안을 따라서 대대적인 매립으로 새로운 주거지와 공간이 형성되어 이주 일본인들이 정착함에 따라서 조선인들은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는 형세이다. 강릉 경포호 농지확장으로 대륙이 팽창된 것은 외형적으로 조선의 근대화를 표방하였으나, 일본의 수탈 정책을 위한 공간으로 나타났다. 이 글은 신소설 『경포대』의 서사에 주목하여 작품의 서지사항과 서사 단락 및 강릉과 서울에 나타난 인물들의 갈등을 살펴보고, 여성 인물의 신분 상승 욕망과 지명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작품을 근거로 분석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경포대』 서지사항 및 작품소개
3. ‘강릉’ 인물의 갈등과 지역 여성의 욕망
4. ‘서울’ 인물의 갈등과 서울 여성의 욕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8924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