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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은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대중서사학회 대중서사연구 대중서사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91 - 22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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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후반 교양에서 오락에 이르기까지의 층위에 걸쳐 다양한 양식들의역사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마이태자의 성공으로 확인된 역사의 상품화는 역사소설과 야담의 활발한 생산을 견인했고, 이 중에 야담은 연일 신문, 라디오방송, 전문 잡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생산되면서 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러한 ‘야담장사’는 이야기꾼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극장,방송, 잡지 등 새로운 소통 공간의 출현에 힘입어 1930년대 중후반으로 갈수록더욱 번성해간다. 라디오의 등장으로 야담이 일상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중요한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월간야담과 야담의 연이은 창간으로 야담의 소비에시간적, 공간적 제한이 사라지면서, 야담은 더욱더 광범위한 소비 시장을 확보,인기 있는 일상적 오락물로 자리하게 되었다. 삼국유사, 삼국사기를 비롯한 수많은 전대의 문헌 속에 수록되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말로, 글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야담의 제작방식은 짧은 시간 속에, 신속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소비자들은 야담에서 역사가 현대물의 통속적 서사 구조로 변형, 혹은 재탄생하는 데서 오는 재미를 발견했고, 이러한 재미에서 1930년대 야담이란 이름으로 역사가 오락물로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될 수 있었던원동력이 나왔다 하겠다. 특히 야담은 향후 ‘전설따라 삼천리’, ‘전설의 고향’같은 인기 프로의 기원이며, 한국 대중 서사물 속에 역사물이 인기 있는 장르로자리하게 되는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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