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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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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숙 (부경대학교) 손동주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19 - 14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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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어 수동문에 한국어가 수동문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현상에 대해, 그 원인을 Silverstein(1976)의 명사구 계층의 원리와 어떤 관련성을 보이는지 또 이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이에 먼저, 角田(1991)의 실험과 논을 통해 일본어의 명사구 계층의 반영도를 재확인하고, 角田의 실험 방법을 한국어에 적용시켜 봄으로써, 한국어에서도 명사구 계층의 반영도가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명사구 계층의 반영도가 높은 일본어가 수동문일 때, 한국어의 경우 능동문으로 대응하는 양상을 두고 선행연구에서는 한국어가 명사구 계층의 반영도가 낮거나 반영되지 않는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본고는 견해를 달리하여 그 원인은 한국어 수동표현의 의미 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명사구 계층을 기준으로 그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로 고찰을 진행하였다. 먼저 용례를 명사구 계층 간의 간격이 큰 경우와 작은 경우로 나누고 각각의 경우에 일본어 수동문에 한국어가 수동문으로 대응하는 경우와 능동문으로 대응하는 경우로 하위분류하였다. 그 결과 양 언어가 수동문 대 수동문으로 대응할 때는, 명사구 계층 간의 간격과 관계없이 한국어에 이形 동사꼴이 존재할 때라는 점, 그리고 한국어가 능동문으로 대응할 때는 이形 동사꼴이 존재하지 않을 때라는 점을 용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다形 수동문이 통어상으로나 어용론적으로 생성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제약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일본어 수동문에 한국어가 능동문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양 언어의 명사구 계층상의 차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 수동표현의 의미 특성의 차이에 의한다는 것을 고찰을 통해 밝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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