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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정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34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87 - 22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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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연구에 따르면, ‘고백소설’ 장르는 장응진의 「춘몽」과 「월하의 자백」이 첫머리에 놓인다. 이 가운데 일본의 유학생 잡지 태극학보 에 게재된 장응진의 「월하의 자백」(1907)은 ‘자전적’유형의 서사를 이탈한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그것은 1920년대 내면의 발견으로 특질 지워지는 ‘고백소설’의 장르와는 이질적인 것이다. 「월하의 자백」은 ‘자백’으로 표상되는 ‘고백’이란 무엇인가 등 기존과는 다른 층위로 ‘고백’ 그 자체를 질문하게 한다. 이 글에서는 일본에서 한어 ‘고백’이 ‘confession’의 번역어로 재규정되는 시기를 전후로 한 ‘자백’으로 표상되는 텍스트의 ‘고백’의 문화적 함의의 양상에서 파악한다. 이러한 ‘고백소설’출발의 탐사는, 개념과 대상이 불일치한 근대의 ‘고백’담론 대상 도출의 의의가 있다. 동시대 일본의 다야마 가타이의 단편소설 「이불」을 둘러싼 논쟁은 ‘참회’를 부정하는 창작 방법에서 성립한 ‘고백소설’의 기원의 역설을 드러낸다. 종래의 ‘고백’ 연구는, 영문학적 기반에서 ‘confession’ 개념의 동일성의 전제에서 근대소설 형성의 의의의 고찰에 주력해왔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고백’담론의 퍼스펙티브에서 근대 초 한국의 ‘고백’의 문화적 함의를 조망함으로써 근대 ‘고백’의 번역어 등장의 조건을 해명하기 위한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본고에서는 1910년대 백대진에 의하여 씌어진 다양한 글쓰기의 ‘고백’담론을 분석 대상으로 추가한다. 백대진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잡지 신문계 와 반도시론 에 자연주의 수용 등 문학 평론과 에세이 등 일련의 기사 및 창작과 번역 등을 발표한다. 이러한 고백적인 글쓰기는, 문학을 문화로 다루어야 할 근거를 제공한다. 이러한 논의는, 20세기 초의 장응진과 백대진의 일련의 텍스트를 이른바 ‘고백의 시대’인 1920년대와 연계하는 ‘고백’담론의 문화적 맥락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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