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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정훈 (고신대학교)
저널정보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갱신과 부흥 갱신과 부흥 제3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7 - 4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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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자들은 요한 크리소스톰(John Chrysostom, C.E. c.349-407)의 저술과 설교에 자주 등장하는 병과 치료의 메타포에 주목하며 새로운 연구를 시도했다. 이들은 이러한 메타포 이면에 그리스-로마 철학과 의학에서 지속되어 왔던 ‘영혼의 의사’ 전통이 있음을 발견했고 요한이 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추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고대 철학적 치료(ancient philosophical therapy)이론이 요한의 구제사상 형성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고대 후기에 요한만큼 가난한 자들을 위한 도움을 호소한 교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사상 전반에 퍼져있는 영혼 치료학(psychagogy)이 구제사상에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대 철학과 의학 배경에서 기독교적 나눔에 대한 요한의 이해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특별히 영혼의 눈병과 치료에 대한 그의 언급에 주목하고자 한다. 요한은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마음의 눈이 어두워진 그의 회중들을 하나님의 안과병원(Divine ophthalmic hospital)으로 인도한다. 본 논문은 요한의 『마태복음 20번째 설교』(In Matthaeum homiliae 20)에 초점을 둔다. 요한에 따르면 탐심은 영혼의 눈의 병, 즉 녹내장이다. 이 병은 결코 가볍지 않다. 눈이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이 영혼의 눈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고칠 수 있다. 나눔은 강력한 영적 안과수술, 즉 카우칭 수술이다. 이는 누구든지,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영혼의 녹내장과 치료에 대한 요한의 담론은 상당히 체계적이며 세속 철학자와 의사들의 치료 담론과 실천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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