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아름 (신한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1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29 - 248 (20page)
DOI
10.35442/hna.2022..13.2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유주가 소설을 쓰는 배경에는 ‘언어’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다. 특히 그는 시니피앙과 시니피에가 정확하게 맞물릴 수 없는 현실에서는 완벽한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의 소설에서 이야기는 불연속적이며, 파편화된다. 즉 그의 소설은 전략적으로 전통적 서사 문법을 거부하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유주의 서사전략이 누보로망의 한 줄기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전제로 삼고, 서사전략을 문체론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문체론적 관점에서 그는 의도적으로 ‘혹은’이라는 접속사, 부정문 등을 자주 사용한다. 또한 단어를 나열하거나 반복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소설 안에서 작가에게 ‘쓰기’를 주저시키며, 독자들의 ‘읽기’ 행위를 지연시킴으로써 ‘읽기’와 ‘쓰기’ 행위를 철저히 전경화 시킨다. 소설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 자체’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라는 누보로망의 주제 의식은 한유주 소설의 주제 의식과 고스란히 일치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한유주를 누보로망의 계보에 위치시키고, 한유주가 자신만의 문체 전략을 통해 ‘이야기’하지 않는 소설에 능동적 독자를 요구함으로써 소설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점을 논하였다. 따라서 한유주론의 외연을 확장시켰다는 측면에서, 또 한유주라는 문제적 징후를 토대로 현대 소설의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