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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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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철 (경기대학교) 강보영 (달팽이에이아이커뮤니케이션)
저널정보
한국융합과학회 한국융합과학회지 한국융합과학회지 제12권 제5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55 - 27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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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1991년부터 30년간 기후변화 관련 한국 신문의 사설의 프레임을 분석하는데있다. 프레임 분석을 통해서 언론사가 기후변화 이슈를 어떻게 인식하고, 여론을 환기시켰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언론사의 정치적, 경제적 성격에 따라 사설에 어떠한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주요한 연구 목적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신문사설을 분석하기 위해 2개의보수 신문 (동아일보 & 중앙일보), 2개의 진보 신문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2개의 경제 신문 (한국경제신문과 매일경제신문)을 선택했다. 그 뒤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bigkinds.or.kr)의 아카이브에서 ‘기후변화’라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총 182개의 사설을 분석하였다. 결과 1991년부터10년단위로 살펴본 결과, 2011년 이후에 기후변화와 관련 사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언론은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재앙에 초점을 맞추고 경제적 관점에서 이득과 손실 프레임을 강조하는 사설을 많이 게재했다.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에 대해서는 행동조직형보다 태도결정형이 3배이상 많았다. 또한 정부와 관료를 주요 정보원으로 사용하였다. 결론 국내 언론의 사설은 일반 대중이아니라 주로 정부와 공무원들의 태도 변화와 대응을 촉구했다. 말하자면 정치, 행정 엘리트들을 대상으로 의제를 설정하기 위한 노력을 한 셈이다. 이는 기후변화라는 이슈에 대한 국내 언론 보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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