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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경희 (연세대학교) 주일선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3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63 - 111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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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는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일련의 서한 에서 사회와 국가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규명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감각적인 본성과 이성적인 본성의 근본적이고 극단적인 대립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과 사회는 이 두 가지의 근본적인 본성들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실러는 감각적 충동과 형식충동의 상호작용으로써 유희충동이라는 새로운 충동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는 또한 두 기본충동을 중재할 수 있는 다른 기본충동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 글은 실러가 유희충동에 관해 제시하는 모순적인 설명의 이유를 밝혀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브루노 라투르의 ‘비근대 테제’의 도움으로 실러의 유희충동 개념의 분석을 시도한다. 행위자네트워크이론이 제시하는 근대적 특성을 토대로 실러의 유희충동 개념을 살펴보면 실러가 모순적으로 서술한 원인이 조금은 더 분명하게 설명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자신의 이분법적인 인간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엄밀한 정화의 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이 이분법을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의 총체성 발전에 필수적인, 유희충동이라는 하이브리드적 개념을 고안해낸다. 이로써 우리는 실러의 유희충동 개념이 지닌 비근대적 근대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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