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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경 (전남대학교) 고봉균 (전남대학교) 송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저널정보
한국음악교육공학회 음악교육공학 음악교육공학 제54호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223 - 2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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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변화에 따라 타이밍의 상대적 비율이 유지되는가에 대해서 지금까지 서로 상반되는 입장이 있었다. 하나는 ‘상대적 비율 불변의 법칙’이라는 입장과 다른 하나는 ‘속도-특화 가설’로서 속도에 따라 상대적 비율이 달라진다는 입장이다. 본 연구에서는 양 입장을 각각 대표하는 2개의 논문을 자세히 검토한 뒤, 개선점을 도출하여 연구하였다. 음 추출의 정확도를 확보한 Disklavier(ahepfaud: DC3X ENPRO)라는 새로운 방식의 피아노를 사용하여 타이밍을 추출하였으며, 빠르고 템포가 일정한 바로크 양식의 악곡과 템포가 유동적인 낭만주의 악곡을 비교 연구하였다는 점이 기존 연구와 다른 점이다. 그로부터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템포가 일정하지만 빠른 바흐의 음악에서는 모든 속도 변화에서 음길이의 상대적 비율 간 일치도가 낮게 나타난 반면, 템포가 유동적인 쇼팽의 경우는 속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일치도가 높았다. 그러므로 속도가 변화하면 타이밍의 비율적 관계가 유지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모든 음악 혹은 모든 연주적 행동이 다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 이는 ‘상대적 비율 불변의 법칙’이 맞지 않다는 증거이다. 둘째, 속도가 느려지는가 아니면 빨라지는가에 따라 일정한 경향성을 보이면서 비율이 변화한다. 속도가 빨라지면 타이밍 변화의 폭이 늘어나고 속도가 느려지면 타이밍 변화의 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템포-특화 가설’이 맞다는 증거이다. 셋째, 음악 특징적 측면에서 빠르고 스타카토가 많은 부분이 느리고 레가토가 많은 부분에 비해 시간적 비율관계가 잘 유지되기 힘들었다. 이는 인간이 인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시간의 상대적 비율관계가 속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잘 유지되는 반면, 인지적인 통제의 범위를 넘어서서 신체 움직임의 한계에 종속될 수 밖에 없는 부분에서는 상대적 비율관계가 잘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시사점으로 이러한 류의 연구에서 원곡의 본래 속도와 연주기법적 특징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얻을 수 있었다. 속도변화에 따른 시간적 비율관계의 유지 여부의 문제는 다른 요소들보다도 행동의 콘트롤 여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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