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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동원 (국방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사회과학학회 한중사회과학연구 한중사회과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9 - 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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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략적 내러티브의 관점에서 팬데믹 시기 중국의 공공외교를 분석하고자한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소프트파워’(soft power)의중요성에 주목하게 되면서, 공공외교를 ‘소프트파워’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 생각하게되었다. 그리고 소프트파워의 자원으로서 특정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가 어떻게 형성되고, 투사되며, 상대방에게 수용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전략적 내러티브’(strategic narrative)의 개념에 주목하였다. 부상하는 중국은 공공외교의 수단으로서 자신의 ‘전략적 내러티브’ 혹은 ‘이야기’(Story)를 형성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투사함으로써 ‘영향력’ 을 유지와 공산당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미국의 ‘리더십 부재’의 공백을 이용하여, 중국은 코로나 19 대응의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러티브(narrative) 공세를 강화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은 마스크(백신) 외교를 적극 전개하여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국가들에 의료 지원, 필수 건강 장비를제공했다. 그리고 “늑대전사 외교”라는 공세적 내러티브를 통해 국제사회의 중국 비난에 대해 적극 대응하였다. 중국은 이러한 내러티브(narrative)와 이를 뒷받침하는 행동을통해 21세기 미국의 국제지위를 점차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공공외교 #전략적 내러티브 #마스크 외교 #늑대전사 외교 #China's Public Diplomacy #Strategic Narrative #Mask Diplomacy and Wolf Warrior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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