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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윤영 (HK음악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89 - 13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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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우리의 삶에 늘 존재해왔다. 이 연구는 그러한 음악 문화를 담아내는장소를 탐색하기 위해 경성의 일상 공간을 추적한다. 식민지조선의 수도 경성은근대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도시로, 그러한 장소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공간이 존재했다. 이 공간들은 ‘서구’라는 모티프를 접점으로 음악, 음식, 의복, 에티켓(Etiquette), 언어 등 갖가지 서양의 것을 사용하여 경성인들에게 일상과대비되는 별천지를 맛보게 하는 동시에 잠시나마 식민지의 팍팍한 현실을 잊도록 만들었다. 특히 호텔과 백화점 등의 최고급 시설들은 서구화의 최절정을 과시하며 근대의 위용을 드러내는데 서양의 사운드를 활용하였다. 본연의 목적이 있는 이러한 공간에서 서양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이유는 서양음악에서 느껴지는 품격 때문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호텔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경성이라는도시의 일상과 경성인들의 청각에 서양음악이 자리 잡아가는 현장에 집중한다. 일상에서 체험하는 음악 경험은 대중의 청각에 변화를 가져왔다. 조선의 소리에 익숙했던 조선인들의 귀에 점차 서양음악이 거슬리지 않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히려 서양의 사운드에 더 익숙해졌다. 우리의 청각을 지배하는 서양음악의 무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어찌 보면 현재 우리가 음악적 모국어를 서양음악으로 여기는 것도 식민지조선에서부터 익숙해진 서양의 소리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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