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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봉구 (영산대학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6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49 - 75 (27page)
DOI
https://doi.org/10.46639/kjds.202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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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맹자의 호연지기와 동학의 수심정기’를 수양론의 측면에서 비교하는 것이다. 수양론의 측면은 호연지기와 수심정기를 기르기위해서 어떤 방법을 가지고 실행했느냐 하는 것이다. 맹자의 호연지기는 공손추와 맹자의 대화에서 등장한다. 맹자께서 나라의 큰일을 하여높은 벼슬에 오르면 마음이 동요하겠습니까? 하지 않겠습니까? 하는 질문에 맹자는 자신의 마음이 동요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렇게 된 이유로 호연지기를 잘 길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맹자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방법으로 의(義)와 도(道)를 꾸준히 실천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좀 더 구체적 방법으로 네 가지를 제시한다. 네 가지는 첫째 호연지기를 기르는 일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다. 둘째는 호연지기를 기르는일을 하더라도 미리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너무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크기 때문이다. 셋째는 호연지기가 빨리 길러지지 않는다고실망하여 마음에 기르는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였다. 넷째는 생각한 만큼 길러지지 않으니 남들에게 과장하여 보여주지 말라는 것이다. 이 네 가지 방법을 한마디로 하면 머리로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실천하라는 것이다. 네 가지 방법이 구체적이라고 하지만 수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추상적이다. 동학의 ‘수심정기(守心正氣)’ 수양법은동학을 창도한 수운이 자신보다 앞선 성인들이 말한 것은 ‘인의예지’이고 자신이 새롭게 정리한 것은 ‘수심정기’라고 하였다. 실제 수양법은21자 주문을 외우는 것이다. 이것은 먼저 현송(現誦) 즉 소리내어 외우는 수양법인데 이것은 정기에서 수심으로 전환하는 방법이고, 반면에 수심에서 정기로 가는 조용히 21자를 마음으로 외우는 묵송(黙誦)의 방법이 있다. 두 방법으로 나누었지만 실제는 현송과 묵송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외워야 길러지는 방법이다. 맹자에 비해서 동학의 수양법이 21자라는 구체적인 문자가 주어지기 때문에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 21자 주문을 외우는 수련을 해보면 쉬운 방법이 아니다. 맹자가 말한 것처럼 조금 수련해놓고 많이 길러졌겠지 하는 계산이 들어가면 절대로 길러지지않는 수양법은 맹자와 동학의 수양법이 같은 점이다. 맹자는 호연지기를 길러서 인의예지를 마음속에 꽉채운 대장부가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수운의 21자 주문 수련법은 지극한 성인이 되어 이 땅을 지상천국으로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두 수양법의 공통점은 이 땅의 사람들에게 지극히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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