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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채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日本學硏究 日本學硏究 제68권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99 - 12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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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30년대부터 패전까지 부각되었던 중세적 일본정신에 관해서 알아보고, 이를 수용한 식민지 조선의 청년이 전쟁에 협력하게 되는 양상과 아이덴티티를 트랜스하는 데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 그리고 타자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최인훈의 『태풍』을 통해서 파악하고자 한다. 최인훈은 자신의 식민지 경험을 바탕으로 태풍 을 창작하였고, 그 안에는 중세적 일본정신에 깊이 침투된 식민지 청년의 정체성 갈등과 고뇌가 잘 드러나 있다. 오토메나크는 조국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굴절된 인정욕구로 인해 영웅적 세계관을 그리며, 나파유(일본)인으로서의 트랜스아이덴티티를 선택한다. 그는 나파유주의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에도,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타자를 인식하는 그의 사고법은 대부분 나파유가 만든 프레임을 통해서이다. 심지어 카르노스의 권유로 아이세노딘인(인도네시아)으로서 살고자 개명을 하고 약소국들의 독립과 애로크(한국)의 통일을 돕는 활동을 통해 두 번째 트랜스아이덴티티를 단행하지만, 여전히 중세적 일본정신은 그의 무의식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상기한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중세와 근대와의 연결 지점, 일본의 중세 사상이 식민지 조선으로 확장된 상황에 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한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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