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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83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49 - 16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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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올라온 공연들 중에서 희곡이나 소설 등 완결된 텍스트에서 출발하지 않은 작품들의 비중이 점차 늘어남을 피부로 느낀다. 창작자들은 다양한 현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를 무대 위에 적극적으로 소환하고 있다. 재판, 청문회, 뉴스 등 공적 기록뿐만 아니라 일기, 편지 등 지극히 사적인 기록 역시 공연의 재료가 되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의 일이라 아직 기록이 부족한 경우, 기록이 유실된 경우, 혹은 기록되지 못한 것에 주목하는 경우 등과 같이 기록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창작자들은 적극적으로 현실 안으로 걸어 들어가 인물들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흘러가 버렸던 삶의 순간들이 손쉽게 포착되었고, 녹음,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실의 것들이 기록, 저장되었다. 극장에서의 송출을 위한 테크놀로지 또한 급격히 발전하면서 “현실의 재료–창작자–극장” 사이에 더 많은 기계 장치들이 개입하게 되었다. 이는 창작의 출발, 과정, 결과 모두를 흔들어 놓았으며, 극장은 더 많은 매개체들 사이에서 일렁이게 되었다. 이 글은 이러한 흔들림 속에서 출발한 연극 <정희정>과 <세컨드 찬스>를 사례로 들면서, 완결된 텍스트 없이 인터뷰, 자료 조사, 사물 등 현실의 재료를 연극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의 과정을 풀어놓는다. 착안(주제 선정), 자료 조사, 인터뷰 대상자 선정, 인터뷰, 자료 정리까지의 프리-프로덕션 과정과 이를 연극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덕션 과정을 창작자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특히 다양한 현실의 재료들을 극장 안으로 끌고 들어오면서 도큐먼트들이 무엇을 매개로 어떻게 변형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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