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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우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제86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60 - 95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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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60년대 중반에 발표된 고다르의 두 작품 〈미치광이 피에로〉와 〈주말〉이 로드 무비라는 장르를 차용하여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양상에 집중한다. 이 두 영화는 새로운 공간으로의 지속적인 이동과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인물이 내면적 변화를 겪는다는 로드무비의 기본적인 서사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여정은 개인의 정체성 찾기 차원을 넘어서는 문화·사회학적 저항이자 이데올로기적 모험이라는 점에서 로드 무비에 대해 품는 일반적인 기대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간다. 〈미치광이 피에로〉에서는 소비의 언어가 넘쳐나는 파리지앵의 사교계를 거부하고 사랑, 사유와 언어의 세계로 향하는 비극적 도피가 펼쳐진다. 〈주말〉은 혁명 정신을 동반한 계급투쟁의 여정에 이어지는 부르주아적 삶의 붕괴와 각성을 그려낸다.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동은 자본주의적 계급화로 점철된 안락한 삶에서 벗어나 현실을 거부하거나 투쟁해 나가는 과정이다. 이 여정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고다르는 현실의 대립항이나 치유책으로 예술과 혁명의 정신을 제시하며, 단절적인 내러티브와 쇼트의 구성을 통한 소외효과를 활용하여 관객을 사유하게 만들고자 한다. 주인공들이 겪는 일련의 과정과 감독의 메시지는 한 커플의 이야기나 프랑스 사회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의 역사가 지나온 길에 대한 반추이며 앞으로 전개될 세계에 대한 우려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고다르가 바라본 1960년대 프랑스 : 사유를 상실한 부르주아들의 사회
3. 〈미치광이 피에로〉 : 실패가 예정된 낭만의 여정
4. 〈주말〉 : 끝나지 않는 투쟁의 길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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