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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심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즈니스학회 비즈니스융복합연구 비즈니스융복합연구 제8권 제5호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1 - 6 (6page)
DOI
10.31152/JB.2023.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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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다.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현금보유가 예비적 수단으로 작용하여, 기업이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는지도 살펴본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재무건전성이 다르므로, 위기 기간에 R&D 투자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코로나19 발생 전·후 2018~2021년 동안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비금융기업들을 표본으로 이중차분법(difference-in-differences)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위기 동안 우리 기업들은 R&D 투자를 감소시키지 않았다. 둘째,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대기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위기에 오히려 R&D 투자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팬데믹 기간 R&D 투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상대적으로 재무적 제약이 적은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실시하였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위기 동안 기업의 현금보유 비중은 R&D 지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에 우리 기업들이 현금보유 수준에 관계없이 R&D 투자를 지속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현금보유 수준에 관계없이 대기업들은 R&D 투자를 증가시켰으며, 중소기업 역시 R&D 투자를 감소시키지 않고 유지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표본 및 연구모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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