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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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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석곤 (국립순천대학교) 김영찬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국립공원연구원 국립공원연구지 국립공원연구지 제1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59 - 17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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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과 제국대학 연습림 관계자가 기록한 지리산 관련 문헌(4권)을 통해 지리산을 둘러싼 시대적 상황을 고찰하고자 했다. 지리산 산중턱 또는 대략 해발 400m 내지는 700m부터 소나무림, 신갈나무림, 구상나무림 등이 양호하게 보전됐다는 점을 이 문헌의 식생분포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100여 년 전의 과거와 현재의 지리산 식생을 비교해 보면 식생 발달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를 알 수 있어 학술적 의미가 클 것이다. 지리산에 제국대학들이 연습림을 설치한 목적은 표면적으로 산림보호와 연구였지만, 연습림 경영을 통해 경제적 이익 추구 목적이 더 컸다. 지역민은 오랜 세월 지리산 환경에 적응해 목재와 임산물 채취 등 지리산이 베풀어주는 이로움을 기반으로 삶을 영위해왔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연습림 설치로 인한 지리산 입산 제약과 이용 제한은 지역민들에게는 생활방식을 탈바꿈하게 되는 계기이자 핍박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나카이가 식물을 채집했던 시기(1913년 이전)의 지리산은 숭배의 대상이라서 일반인이 깊은 산속까지 오르지 않았으며, 일부 유학자들은 심신수양의 계기로만 찾았던 것으로 보인다. 1930년대에 들어 탐험 또는 스포츠라는 개념의 등산이 도입되어 조선산악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지리산을 찾으면서 금강산과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물론 무산됐지만 이런 논의 자체가 지리산의 자연자원이 우수해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이 문헌을 통해 100여 년 전의 지리산을 둘러싼 시대적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지리산의 현주소가 보이고 지리산국립공원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목차

요약
Abstract
서론
연구방법
결과 및 고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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