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은 (전남대학교) 김지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8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29 - 280 (53page)
DOI
10.38196/mgc.2023.06.38.2.22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1920~30년대 경성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여성이 공적 공간에 진입하였던 핵심적 지역인 남촌(南村)의 혼마치(本町, 본정)를 신여성 담론과 함께 분석하는 연구이다. 당시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주체인 신여성을 공간 생산의 주체로 볼 수 있는지 탐구하기 위해, ‘근대적 도시 공간’과 ‘신여성의 근대적 도시경험’에 관한 문헌을 각각 살펴보며 두 논의가 맞물리는 영역에 주목하였다. 연구 결과 경성이 근대 도시공간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신여성들은 근대적 소비문화 공간을 대표하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재현 공간(representational space) 층위에서 공간 재생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근대적 교육을 받은 신여성들이 여성 산책자(flâneuse)로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도심을 활보하며 공간 재생산을 실천하는 주체임을 제시한다. 가부장적 시선이 여전한 사회에서 신여성은 관음과 비판, 조롱의 대상이 되는 등 한계가 있었으나, 백화점에서 소비의 주체이자 노동의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점차 근대 도시의 공적 영역으로 진출하였다. 즉 신여성은 근대 자본주의의 속성과 규칙을 활용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노동의 주체가 됨으로써 도시 공간의 재구성 과정에서 공간 생산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고, 공간의 확장은 궁극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목차

1. 들어가며
2. 근대 자본주의 도시공간으로서 경성의 발전
3. 신여성, 모던걸과 근대적 도시경험
4. 백화점을 매개로 한 신여성의 공간 확장
5. 마치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