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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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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중소연구 중소연구 제37권 제3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199 - 23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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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목적은 중국정부가 정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공간을 어떻게 통제하며 활용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온라인 공간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다.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 나타나는 국가와 사회의 힘겨루기를 ‘새장 속의 자유’라는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다. 즉, 제한된 이슈 영역 내에서는 시민들의 온라인 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시민들의 언론자유가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중국정부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것을 보면 국가는 인터넷을 사회통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 온라인 활동의 자유는 국가가 허용하는 새장에 갇힌 자유이며, 이 새장(자유공간)의 크기는 국가와 사회의 줄다리기에 의해 결정된다. 중국정부가 온라인 공간을 어떻게 ‘새장 속의 자유’로 제한하는지를 다음 몇 가지 질문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첫째, 중국정부는 온라인 정보를 어떤 기구를 통해 어떤 기술적 방식으로 통제하는가? 둘째 중국 온라인 공간에서 어떤 이슈는 허용되고 어떤 이슈는 왜 금지되는가? 셋째, 온라인 여론을 관리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핵심적 여론 매체인 웨이보(微博)를 어떻게 관리하는가? 넷째, 중국 정부는 온라인 공간을 공산당의 정책과 이념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활동’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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