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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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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중소연구 중소연구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67 - 21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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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소련 해체 이후 지난 20여 년간 러시아 지도부가 전쟁의 기억을 어떻게 국가통합의 도구로 사용했는지 고찰하였다. 1990년대 초 러시아 사회는 시장 자본주의 개혁 지지 세력과 급진적 개혁 반대 세력이 충돌하면서 여러 갈래로 분열 되었다. 당시 옐친 정부는 통합된 국가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해 보수와 개혁 세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국가 통합의 도구로 전쟁의 기억을 활용하였다. 극심한 피 해를 입고서도 모든 국민이 인내하여 궁극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던 대조국전쟁에 대한 기억은 국민 모두를 단합시키기에 충분한 도덕적 정당성을 지니고 있었다. 소비에트 관습과 전통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옐친 대통령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기억의 활용이라는 소비에트 관습을 계승하였다. 이후 푸틴 대통령의 과제는 옐친 시기 분권화 경향이 강해진 지방을 중앙의 영향권 내로 다시 끌어들여 러시아 공간 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푸틴과 그의 정책을 계승한 메드베데프 정부는 지방 도시의 전쟁 기억을 찾아내어 중앙-지방을 하나로 묶고 국경 지방을 단속하는 도구로 활용하면서 러시아 공간 통합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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