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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창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7 - 46 (40page)
DOI
10.21738/JHS.2023.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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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류세로 명명되는 시대적 위기를 인식하면서 인간 개념을 재고하는 흐름 가운데 타자 폭력에 저항하는 인간의 책임에 주목하여 아렌트와 해러웨이의 인간(성) 규정을 다룬다. 먼저 아렌트의 사유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가 차별적으로 작동해온 방식을 분석하고, 타자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 인권 개념에 기대는 일의 한계를 드러낸다. 그에게 인간성은 동일성이나 유사성이 아니라 복수성과 관계성으로 이해되고, 인간됨을 보장하는 평등한 관계는 자연적 권리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공-거’라는 인간 조건을 지키기 위해 복수성의 세계를 재구성하는 행위로 쟁취하는 것이다. 이런 사유는 ‘공-산’의 체계로 인간을 규정하는 해러웨이의 사유를 만나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의 평등한 관계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확장된다. 그는 이 시대를 쑬루세로 재정의하며 개체주의와 인간예외주의를 넘어선 SF 실천을 촉구한다. 그러한 실천은 세계만들기 및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의 연대로 성립된다.
인간사회에서 지속된 타자 폭력은 우월과 열등 관계에 기반한 존재의 형이상학적 체계 속에서 비인간화 양상을 띠었고, 인간이 다른 인간과 비인간 동물들에게 가한 폭력은 연속성을 띤다. 그리고 타자 폭력은 인간적․지구적 삶의 지속성을 위협하는 복수성의 위기를 초래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타자 폭력의 체계로부터 벗어나는 실천이 요구되고, 이 실천에서 인간(성)의 재규정과 정치적 행위에 대한 옹호가 필수적이다. 아렌트와 해러웨이의 사유는 이 지점에서 만나며, 이들의 사유를 통해 시대적 위기에 응답하기 위한 인간 이해의 기본 방향이 공-거와 공-산의 원칙을 중심으로 정립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폴리스: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와 인간(성)의 조건
Ⅲ. 비인간화: 권리를 가질 권리와 인간(성)의 의미
Ⅳ. 테라폴리스: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의 연대와 SF 실천
Ⅴ.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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