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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종우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37권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61 - 290 (30page)
DOI
10.17325/sgjp.2014.3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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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차이와 반복』에서 들뢰즈가 다룬 사유의 이미지론과 『프루스트와 기호들』에서의 프루스트론 분석을 통해 ‘기호’와 ‘배움’의 관계를 ‘폭력’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들뢰즈가 『프루스트와 기호들』에서 다루고 있는 프루스트의 작품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주인공인 마르셀이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으면서 작가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것을 들뢰즈는 자신의 프루스트론에서 기호와 배움이라는 형태로 해석한다.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기호와 배움은 함께 사유의 발생적 이미지를 형성하며 전통적인 사유의 독단적 이미지에 대항한다. 사유의 독단적 이미지 안에서 배움은 앎에 종속된 형태로 나타나지만, 들뢰즈에 따르면 배움은 주체가 기호와 우연히 마주쳐서 진리를 찾도록 사유가 강제되는 사태를 통해서 발생한다. 기호와의 우연한 마주침은 모든 인식능력들에게 차례로 어떤 폭력을 가져다주며 그 폭력은 인식능력들로 하여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도록 함으로써 인식능력들을 초월적 실행으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인식능력들의 부조화의 조화 속에서 주체는 기호가 함축하고 있는 이념 안의 차이 자체를 탐험하게 되며 비로소 어떤 배움이 생겨난다. 들뢰즈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마르셀이 경험하는 기호들을 모두 네 가지 유형으로 구별한다. 물질적 기호들인 사교계의 기호, 사랑의 기호, 감각적 기호는 모두 본질, 즉 차이 자체를 불완전하게 드러내며, 절대적이고 궁극적인 기호로서 정신적인 예술의 기호만이 본질을 온전히 계시함으로써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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