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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인석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31권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91 - 11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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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클락과 데이빗 찰머스가 1998년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The Extended Mind”는 ‘연장된 마음’이라는 키워드를 철학의 주제로 부상시켰다. 그런데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지 연구 프로그램에 대해 프레드 애덤스와 켄 아이자와는 일련의 공동 작업(2001, 2005, 2008, 2009, 2010)을 통해 일관되게 비판을 전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앞의 두 저자가 제시했던 ‘동등성 원리’의 관점에 근거하여 전개된 마음 경계 확장의 논의를 ‘결합-구성 오류’라는 굴레를 씌워 비판한다. 애덤스와 아이자와의 비판은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두개골외부주의의 근간을 공격하는 것인 동시에 ‘연장된 마음’이라는 프로젝트의 토대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에서 검토의 가치가 있다. 당사자인 클락을 비롯한 여러 논자도 애덤스-아이자와의 이런 비판에 맞서 대응하면서 논쟁이 전개되었다. 이 논문에서 필자의 목표는 두 진영 간의 논쟁을 고찰하여 거기서 상이한 방식의 개념 적용 등으로 인한 일종의 말다툼에 해당하는 부분과 알짜 논쟁에 해당하는 몫을 구별하고, 알짜 부분에 대해 가능한 만큼의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이 논쟁의 무게중심이 “이 사람아,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투의 대립에 있다고 보며, 이처럼 일종의 프로그램 선전전에 해당하는 양편의 대립은 상당 부분 상식적인 절충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 논쟁에는 표현 방식과 강조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절충 가능한 대립 이외에 어느 한편의 결함으로 지적할 만한 요소도 있고, 나아가 향후 인지 연구의 철학적 기반에 관한 어떤 불가피한 선택의 요구도 함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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