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상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29권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189 - 217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에서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주장을 소개하는 동시에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 ‘향상’에 반대하는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마이클 샌델의 주장을 검토한다. 먼저 기술 발전의 기하급수성과 함께 현재 연구 개발되고 있는 첨단 과학기술들의 성격을 고려할 때, 트랜스휴머니즘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는 후쿠야마의 진단이 일면 시의적절한 것임을 논증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인간향상 일반에 반대하는 후쿠야마나 샌델의 논증은 그 세련된 수사와는 별개로 인간향상의 도덕적 문제를 지적하는 논증으로는 대단히 취약한 반론임을 밝힌다. 이들 논증들은 향상 기술의 적용에서 우리가 숙고해야 할 여러 문제들을 제기하고는 있지만, 향상 기술을 금지할 결정적 이유를 제시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샌델의 ‘선물(giftedness)’ 논증을 우호적으로 독해할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독해에 따르면, 샌델은 향상 기술 자체에 내재하는 어떤 도덕적 난점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추동하고 있는 개인의 자율성 및 권리 개념에 입각한 시장 자유주의 혹은 자본주의적 삶의 태도에 대한 반성적 숙고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