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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 (부산대학교) 황정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회연구소 한국사회 한국사회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215 - 260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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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명의 이행기 청년들과의 심층면접을 통해 이행기 청년들의 노동경험을 일상적인 삶의 과정 안에서 역동적으로 분석하고, 아울러 청년들이 자신의 이행경험을 인식하는 주관적 서사와 스스로 대응하는 태도를 고찰했다. 청년들의 경험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은 한마디로 취업과 교육/훈련 사이를 오가는 ‘요요(yo-yo) 이행’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가 다양화되는 양상은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한정된 진로 안에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는 요요 이행의 과정은 가족자원, 젠더, 거주지역 등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즉 이행경로의 다원화가 아니라, 단선적인 이행의 과정 안에서 상이한 시점에상이한 이유로 정체 혹은 후퇴를 반복하는 파편화된 경로로 귀결되는 것이다. 그결과 뚜렷한 장기계획이나 진로계획이 없는 채로 생계형 노동을 반복하는 청년들은 경제적 배제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로부터의 고립, 정신건강상의 위기 등 중첩된배제를 겪고 있다. 자신들의 이행 경험에 대한 청년들의 주관적인 해석을 살펴보면,장기계획의 부재와 미래의 조망불가능성, 취업준비와 생계형 노동으로 이어지는 시간적 압박, 구직활동에서의 ‘하향적 적응’이나 자기 보호를 위한 ‘선택’을 정당화하는 태도들이 나타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주관적 서사들은 ‘DIY 일대기’의 형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청년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개인적인 선택을하고 있지만 그 선택의 실상은 부족한 자원, 사회적 제도간의 모순 등에 직면해서‘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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