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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현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종교와 문화 종교와 문화 제24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69 - 1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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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삶과 죽음의 이분법적 이해에 대한 니체의 비판과 그러한 이분법을 그가 어떻게 영원회귀 사상을 통해서 극복하고자 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니체의 저작들 속에서 죽음의 문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단지 산발적으로만 등장할 뿐이다. 그래서 “신의 죽음”에 대한 연구는 유행처럼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지만, “죽음” 자체에 대한 연구는 주목받지 못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니체의 죽음에 대한 이해는 신의 죽음으로 대표될 수 있는 그의 기독교 비판 지점과 맞닿아 있다. 삶과 죽음의 이분법적 이해는 “대중을 위한 플라톤주의”라 할 수 있는 기독교 도덕이라는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니체는 판단한다. 그러나 그에게 죽음은 삶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간은 기독교에서 역설하는 것처럼 현생의 덧없는 삶 이후 내세에서의 영원불멸을 기대하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도 아니다. 니체에게 죽음은 “이성적 죽음”이자 “완성하는 죽음”을 의미한다. 삶이라는 것은 내세의 불멸을 위한 준비단계가 아니라, 영원회귀를 통해 삶 자체를 적극적으로 긍정함으로써 현생에서 “운명애”를 구현하고자 하는 삶에의 의지이다. 결국 니체의 죽음학은 현세의 삶을 부정하고 내세 지향적 삶, 즉 기독교 도덕이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비판함으로써 현세에서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에 대한 열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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